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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창작 팬픽 92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71: 공공연한 비밀 (1)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다음 날, 루시엔은 일어나 평소처럼 씻고 수업을 들으러 갈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넥타이 뒷면 한 귀퉁이에 '탤벗 윙거'라고 쓰여진 넥타이를 매면서 그녀는 흐뭇한 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다. 책가방 안에 교과서와 깃펜, 잉크, 공책 따위를 챙겨 들고 방 밖으로 나가, 여느 때처럼 옆 방인 로완의 방문을 두드리며 경쾌한 목소리로 외쳤다. "로완! 아침 먹으러 가자!" "응! 잠깐만!" 곧, 책이 가득 든 터질 것 같은 책가방을 들고 나오며 로완이 인사했다. "좋은 아침이야, 루시! 어제 뭐 ..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70: 고백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소풍인데 아무것도 안 챙겨가도 될까?" "뭐 챙겨가고 싶은 거라도 있어?" "음... 아니, 생각해보니 없네. 필요한게 있으면 마법으로 만들면 되지." "그럼 지금 당장 출발하자." 그는 생긋 미소를 짓더니 곧바로 독수리 애니마구스로 변신하였고, 루시엔도 뒤따라 독수리 애니마구스로 변신하여 함께 날아갔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지난 탤벗의 생일날,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었던 검은 호수 한복판에 있는 외딴 작은 섬이었다. 그곳은 호그와트 성이 한 눈에 보이고, 검은 호수에 비치는 호그와트의 모습도 절경인 곳이었는데..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69: 질투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대연회장에 들어온 루시엔은 래번클로 테이블에서 로완과 빌이 서로의 세계에 빠져 키득거리며 식사를 함께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눈치있는 친구로서 절친의 연애를 위해 조용히 혼자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로 마음먹었고, 래번클로 테이블의 다른 곳에 앉아서 조용히 샌드위치를 주문하고는 빠르게 식사하기 시작했다. '빨리 먹고 히포그리프 문제를 해결하러 가야지...' 그러던 중, 바디아가 심각한 얼굴로 그녀가 앉아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루시엔, 여기 자리 비어있니?" "응, 앉아도 돼. 그런데, 무슨 일 있어, ..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68: 신비한 동물 천지 (3)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어...어떡해야 하죠?!" 필치가 불게를 바라보며 다급한 목소리로 에이머스 디고리에게 외쳤다. 아까는 몰랐는데, 지금 이렇게 몸을 서서히 웅크리고 있는 불게의 모습을 보니 정말로 불이라도 뿜으려고 준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필치는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하고 얼어붙은 채로 덜덜 떨며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과 노리스 부인을 구할 수 있는 성인 마법사인 에이머스 디고리에게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스큅인 자신 보다는 뭐라도 할 줄 아는게 있을테고, 더군다나 마법부 신비한 동물 관련 부..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67: 신비한 동물 천지 (2)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병동으로 달려간 두 사람은, 수업에 빠지고 싶어서 꾀병을 부리던 한 1학년 학생을 진찰해본 뒤 따끔하게 잔소리를 하고 있는 중인 폼프리 부인을 만났다. "너희 두 사람도 설마 수업에 빠지고 싶다고 날 찾아온 건 아니겠지?" 폼프리 부인이 눈을 치켜뜨며 멀쩡해 보이는 두 사람에게 쏘아붙이자, 루시엔과 바나비는 깜짝 놀라며 손사래를 쳤다. "아니에요, 폼프리 부인. 저희는 케틀번 교수님과 해그리드를 도와 성 안에 풀려난 신비한 동물들을 잡으러 온 것 뿐이에요." "그렇다면, 저기 침대 뒤를 살펴보거라. 내가 잘못 ..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66: 신비한 동물 천지 (1)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퀴디치 결승전이 끝난 이후, 호그와트는 완연한 봄에 접어들었고, 이에 따라 야외에서 하는 수업들도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바나비가 공개 고백을 했다가 차인 이후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두 사람의 이야기가 최고의 화젯거리로 떠올랐었다. 하지만, 바나비는 마치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루시엔과 평소처럼 친한 친구로 돌아가 지내기 시작했고, 그런 모습을 보며 다른 사람들은 그가 고백했던 일이 혹시 농담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래번클로 퀴디치 우승 기념 파티에서 루시엔이 퉁퉁 부은 눈으로 ..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65: 실연의 아픔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정말 미안해..." 루시엔이 정말 미안해하는 얼굴로 바나비에게 거절의 말을 건네자, 그는 마음이 무너져내리는 것 같았다. 바나비는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마음에 고개를 떨구었다. 주변에 있던 루시엔의 친구들은 이제 그 광경을 안타까운 얼굴로 보고 있었고, 다른 학생들은 웅성거리며 '호그와트의 최고 인기남'인 바나비가 '그 유명한 저주 해결사'에게 차였다는 사실로 수군대고 있었다. "쉿! 너희들 얼른 돌아가야하지 않겠어? 이제 곧 승리를 기념하는 파티가 열릴 예정이잖아. 어서들 돌아가! 훠이!" 가장 먼저 정신을 ..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64: 퀴디치 결승전 (2)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퀴디치 경기장 옆에 딸린 래번클로 팀의 탈의실 안에서는 파란색 퀴디치 선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래번클로 선수들이 둥그렇게 모여 오리온의 고취의 연설을 듣고 있었다. "......자, 그러면 이제 한 마리의 독수리처럼 날아보자! 아자!" "아자! 와아아아아!!!!" 오리온의 외침에 다른 팀원들도 모두 함성을 지르며 빗자루를 쳐들어 흔들면서 다함께 사기를 북돋았다. 그때, 후치 부인이 들어오며 호통쳤다. "너희들 뭘 꾸물거리는 게냐! 곧 경기가 시작하니 어서 경기장으로 나오거라! 어서!" 루시엔은 스카이와 다른 팀..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63: 퀴디치 결승전 (1)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퀴디치 경기에서 그리핀도르가 우승한 뒤, 이제 최종 결승전에서 래번클로와 그리핀도르가 맞붙는 일만 남았다. 그에 따라 래번클로 퀴디치 팀은 더욱 훈련에 박차를 가했는데, 그 결과 루시엔은 산더미같은 과제와 공부량에 퀴디치 연습까지 더해져 매일같이 녹초가 되었고, 베개에 머리만 닿으면 곧바로 곯아 떨어지게 되었다. 이 날도 여지없이 퀴디치 연습을 끝내고 기숙사로 돌아온 루시엔이 휴게실을 가로질러오는 동안, 몇몇 학생들은 그녀에게 휘파람을 불며 응원하는 말을 던졌다. "힘내, 아리아!" "화..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62: 내기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어떻게 넌 알고 있고 난 모르고 있는거지, 안드레? 우리 같은 퀴디치 팀 아니었어?" 루시엔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란 얼굴로 묻자, 안드레가 킬킬거리며 대답해주었다. "물론 우린 같은 팀이지, 저주 해결사! 하지만, 넌 저주 해결을 하느라 바빴고 난 매일같이 빗자루를 타고 퀴디치 연습을 한다는게 조금 다른 점이겠지." "아... 역시, 안드레가 빗자루를 잘 타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던 거구나!" 로완이 키득거리며 알만 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찌됐든, 곧 다가올 슬리데린이랑 그리핀도르의 경기가 기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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