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팬픽 번역

작은 저주 해결사-챕터 111

루시엔 아리아 2021. 2.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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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번역은 원작자의 정식 허가를 받고 한국어 번역을 진행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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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www.wattpad.com/941601639-obliviate-chapter-111


괜히 그렇게나 커다란 문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거대한 크기의 용을 가둬두고 있었다. 그 용의 피부는 녹이 슨 것 같은 초록색이었고, 날카로운 왕관처럼 머리에 가시가 돋아나 있었다. 게다가 고양이 같이 길게 찢어진 노란색 눈동자는 말할 것도 없었다.

 

그것이 문 밖으로 기어 나오자, 걸음 걸이마다 지반이 쿵쿵 울렸다. 그것은 마치 온 방 안에 지진이 일어나게 하는 것 같았다. 에메랄드는 당황하여 얼어붙었고, 공포로 눈이 커지며 호흡이 빨라졌다.

 

찰리는 반면 그 용이 날개를 쭉 펼치자 환한 얼굴로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엄청나게 거대한 골격들과 발톱이 드러나자 그것은 마치 금방이라도 그들을 찢어 발길 것만 같이 솟아올라 있었다. 그 순간 깊게 심호흡을 한 번 한 후, 에메랄드가 찰리의 팔을 꽉 붙잡았다.

 

"달려!" 레이크픽이 소리쳤다.

 

그 녀석의 주둥이에서 방 안을 꽉 채울 것처럼 화염이 쏘아져나왔다. 그들은 빠르게 달려서 기둥 뒤에 숨었는데, 찰리는 자신이 거의 마시멜로우 구이처럼 타버릴 뻔 했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에메랄드도 기둥 뒤에 등을 기대며,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따라 웃었다. 그들이 서로를 향해 몸을 돌려 바라보며,

 

"헝가리 혼테일이야!"

 

"노르웨이 리지백이야!"

 

그들은 이렇게 소리치고는 숨을 헐떡였고, 에메랄드는 그 공간이 화염 열기로 뜨거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반면 레이크픽은 그 용을 상대하며 주문을 날려대고 있었다. 다른 한편 찰리와 에메랄드는,

 

"아냐, 찰스, 저건 혼테일이야!" 에메랄드가 이렇게 주장하며, 기둥 뒤에서 자세히 용을 관찰했다. "저 머리를 보라구!" 그녀가 그 용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할 때, 그 용은 레이크픽에게 화염을 내뿜었고 그녀의 망토에는 불이 붙었다.

 

"저건 리지백이야! 저 등을 보라구!" 찰리가 이렇게 소리쳤는데, 그들은 똑같이 키득키득거리며 기둥 뒤에 숨어 그 용을 자세히 관찰했다.

 

에메랄드가 그의 등을 찰싹 때리며, "그게 무슨 말이야, 다시 한번 보라구. 넌 나보다 혼테일에 대해 더 많이 안다고 그랬었잖아!"

 

찰리가 눈을 가늘게 뜨며 레이크픽이 홀로 그 용을 상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메룰라는 반대쪽 구석의 기둥 뒤에 숨어있었다. 그리고 그때 그들은 빌이 어디있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봐봐, 저건 혼테일이야, 찰스." 에메랄드가 진심어린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자, 그가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리지백 같아 보였는걸!" 찰리가 주장했다.

 

"글쎄 물론 그것들은 비슷해보이긴 하지!"

 

그들이 다시 한번 실랑이를 벌이기 전에, 한 쌍의 손이 그들 뒤에서 나타나 그들의 머리를 붙잡았다. "빌어먹을 대체 너희 둘은 뭘 하고 있는거야?"

 

그들이 고개를 들자, 빌이 성난 듯 씩씩거리며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너희들 지금 미친 짓이라도 하는 중이야?!" 빌이 소리치자 에메랄드와 찰리는 소심하게 미소지었다. "우린 무언가 해야한다구."

 

빌의 뒤에선 벤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혹시...혹시 저게...그 금고를 지키는 건가."

 

"뻔하지." 메룰라가 이렇게 쏘아붙이면서 그들에게로 달려오며, 또 다른 한 기둥 뒤에 숨었다. "우린 저분을 도와야 해!"

 

에메랄드가 레이크픽을 바라보자, 그녀는 자신의 지팡이에서 그 용에게 빛을 쏘아보내고 있었다. "에이, 그녀는 알아서 잘 하고있는데."

 

"에메랄드." 빌이 날카롭게 말했다.

 

에메랄드가 눈을 굴리고는, "오 알았어!" 라며 투덜거렸다. "우린 그걸 다함께 하는거야,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말야."

 

다른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계획한 대로 흩어졌다. 에메랄드는 반대쪽 끝을 향해 달려갔고, 반면 메룰라는 레이크픽과 가까운 방향으로 달려갔다.

 

기둥 뒤에서 서로를 자세히 관찰하며 그들은 시선을 교환했고 고개를 끄덕였다. "셋을 세면 하는거야!" 빌이 소리쳤다.

 

"하나 둘 셋-"

 

"스투페파이!"

 

그와 함께, 다섯 개의 붉은 빛이 사방에서 쏘아져나가 그 용을 강타했다. 용의 주의를 분산시키자, 그 녀석은 몸을 돌려 날카로운 꼬리를 한쪽 기둥으로 휘둘렀다.

 

용이 내딛는 모든 걸음 걸이마다 바닥이 갈라졌고, 그 녀석의 뒤에 있는 기둥들은 그 즉시 두 동강이 나버렸다. 그들 위의 지붕이 서서히 내려앉으며, 천천히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그 용은 이제 에메랄드를 바라보았다. "얘들아, 이제 다음 순서를 할 차례야!" 그녀가 소리치자, 그와 함께 그들은 각자 지팡이를 휘두르며 동시에 결막염 저주를 걸었다.

 

그중 한 주문이 용의 눈을 강타하자, 그 녀석은 포효성을 내지르며 그 공간 안에 엄청난 진동을 일으켰다. 전율이 그녀의 척추를 따라 흘러내려갔고, 찰리는 실성한 사람처럼 웃음을 터뜨렸다.

 

"좋았어!" 찰리가 소리쳤다.

 

용의 시야가 흐려지자, 그 녀석은 눈이 불타는 듯한 고통으로 비명을 질러댔다. 하지만 여전히 청각은 잃지 않은 상태라서 찰리의 웃음소리를 듣자 그를 쫓게 되었다.

 

그 용은 이제 찰리를 향해 방향을 틀었고, 그 녀석이 공격적으로 꼬리를 휘두르며 앞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가 숨어있는 기둥이 부서졌지만, 찰리는 그것이 무너져 내리기 전에 도망쳤다.

 

동시에 그 지붕은 더이상 그 용을 가둬둘 수 없게 되었다. 그것이 천천히 조각조각 무너져 내렸고, 그러자 레이크픽은 지팡이를 단단히 붙잡고는 주문을 외웠다. "아레스토 모멘텀!"

 

남아있는 지붕이 천천히 떨어져 내리게 되자, 그건 마치 거의 공중에 부유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찰리는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도망치면서도 여전히 웃고 있었다. 그는 용에게 쫓기고 있는 중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그가 자신의 엄마에게는 절대로 말할 수 없는 짜릿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었다.

 

용은 위협받은 기분을 느끼자 사방팔방으로 화염을 토해냈다. 용이 찰리를 뒤쫓고 있었기 때문에 나머지 아이들은 그 다음 주문을 용에게 걸기가 까다로워졌다.

 

"서둘러!" 레이크픽이 소리쳤다. "난 더 이상 이걸 막아줄 수 없어!"

 

에메랄드가 몸을 돌려 빌에게 시선을 주자, 그들은 신호를 알아들은 듯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용에게 가까이 달려갔고, 용에게 잠들게 하는 주문을 걸었다. 하지만 그 녀석은 여전히 찰리를 뒤쫓고 있었는데, 그때 그녀에게 한 가지 미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에메랄드가 늑대 울음소리를 내고는, "이봐 용아!" 라고 소리쳤다. "난 여기 있지롱!" 그 고함소리에 용이 그녀를 향해 몸을 돌렸다.

 

"안돼!" 찰리가 소리쳤다. "여기야!"

 

"찰스 너 지금 장난해?!"

 

"난 이걸 좋아한다구, 알았어?!"

 

"넌 미쳤어!"

 

"너도 마찬가지야!"

 

찰리와 에메랄드가 양쪽에서 고함을 쳐대자 그 용은 혼란스러워하며 어떤 목소리를 쫓아가야 할지 갈팡질팡했다. 그래서 빌은 그 녀석을 잠들게 하는 주문을 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이 옥신각신 하고 있는 동안 갑자기 그 용은 그들 앞에 쓰러졌다. 엄청난 굉음을 만들어내며, 바닥이 갈라졌고, 공중으로 먼지가 흩날리자, 모두들 기침을 해댔다.

 

에메랄드는 웃음을 터뜨렸다. "좋았어, 빌!"

 

하지만 그 행복감이 시작되기도 전에, 남아있는 지붕 파편들이 찰리 위로 쏟아져 내렸다. 그는 그 파편들에 부딪혀 의식을 잃으며, 파편들 아래에 깔렸다.

 

에메랄드와 빌의 눈이 커졌고, 두려움으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며 그녀는 찰리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찰스!"

 

"안돼...안돼!" 그녀는 그의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자신의 지팡이도 옆으로 던져 놓고 맨손으로 그에게 뒤덮인 잔해를 파내기 시작했다. "기다려!"

 

"찰리!" 빌이 움푹 꺼진 목소리로 소리쳤다.

 

빌이 그들에게로 달려왔고, 그는 자신의 지팡이를 휘둘러 남아있는 잔해들을 찰리에게서 치워냈다. 찰리의 눈은 감겨 있었고, 그의 얼굴은 온통 먼지 투성이였다. 빌은 미친듯이 그의 몸을 흔들어댔다. 그녀는 그를 바라보며 눈물이 터져나올 것 같았다.

 

"찰스, 제발 일어나!" 그녀가 찰리의 몸 앞에서 애원했다. 빌은 조용히 그녀의 옆에 무너져 내리며 공허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 뒤에서 다급히 달려오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저리 비켜라!" 레이크픽이 이렇게 말하며, 그 소년의 맥박을 확인했다. "그는 살아있다."

 

그 말을 듣자 에메랄드와 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재빠른 동작으로 레이크픽은 에메랄드의 팔을 꽉 붙잡았다.

 

"이리 와라, 반 디크." 레이크픽이 쏘아붙였다. "우린 이곳에서 끝내야할 일이 있잖니. 주변에서 질질 끌지 마라."

 

"싫어요, 전 찰리가 괜찮은지 확실히 알고 싶어요." 그녀가 되받아쳤다. "날 놔줘요!"

 

"저 문을 열어!" 레이크픽이 소리치며, 이제는 닫혀있는 그 문을 가리켰다. "어서!"

 

"직접 열면 되잖아요!" 에메랄드가 소리쳤다. "날 놔줘요...아아악!" 레이크픽이 그녀의 팔을 쥐어 짜듯이 꽉 붙잡으며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는, 자신의 지팡이로 에메랄드를 짓눌렀다.

 

"말했지. 열라고. 저. 빌어먹을. 문을."

 

"에미!" 빌이 소리쳤지만, 레이크픽은 에메랄드의 팔을 질질 끌고 그 문 앞으로 갔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레이크픽의 손아귀를 뿌리치려고 노력했다. 그때 빌, 메룰라 그리고 벤이 자신들의 지팡이를 들어 레이크픽을 겨누었다.

 

하지만 레이크픽은 자신의 지팡이를 휘두르며, 보호 주문을 걸어 자신을 노리는 어떠한 공격 주문도 모두 막아내었다. 그때 에메랄드는 사라진 자신의 지팡이를 되찾길 바랐다. 그녀는 아까 찰리 근처에서 그것을 던져 놓았던 것을 기억해냈다. 레이크픽이 그들에게 반사 주술을 걸었다.

 

"대체 왜 나한테 이러는거에요?!" 에메랄드가 이렇게 소리치자, 그녀가 소리친 말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레질리먼스 능력으로 레이크픽의 머릿속에서 크게 울리는 어떤 소리를 듣게 되었고, 그곳에서 그녀는 이 기억을 보게 되었다.

 

그 기억 속에서 그건 바로 레이크픽과 제이콥이었다. 에메랄드가 서 있는 바로 똑같은 그 장소에서 제이콥은 그 문을 열기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빨리 움직여 반 디크!" 그녀가 소리쳤다.

 

"노력하고 있잖아요!" 제이콥이 소리쳤다. 그리고 그때 그 문이 열렸다. 하지만 그의 앞에는 그 용이 깨어나 있었고 그에게 화염을 토해냈다. "레이크픽 도와줘요!"

 

제이콥이 다시 소리쳤다. "레이크픽!" 그때 그 용은 그를 그곳에 가두었고, 레이크픽은 순간이동을 해서 도망쳐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레이크픽이 숲속 한 가운데에서 하얀 망토를 입고 있는 한 남자를 만나는 것을 보았다. "미안해, 반 디크가 그 용을 통과하지 못했어."

 

하얀 망토를 입고 있는 그 남자는 피식 웃으며, "걱정 마, 레이크픽, 그에겐 형제가 하나 있지 않나. 여동생 말야."

 

에메랄드가 레이크픽의 머릿속에서 뛰쳐나오며, "이 배신자!" 라고 소리쳤다. "당신이 바로 오빠를 여기에 놔두고 갔던 사람이었잖아!"

 

그녀는 이를 갈며, 분노로 얼굴이 새빨개지며 소리쳤다. "당신이 우리 오빠를 여기에 두고갔다고!"

 

에메랄드는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그녀는 레이크픽의 명치를 팔꿈치로 가격하고는 그녀에게서 빠져나왔다. 에메랄드가 빌을 향해 달려갔을 때, 레이크픽은 메룰라를 낚아채고는, 자신의 팔 안에 가두며 자신의 지팡이로 메룰라의 목을 짓눌렀다.

 

"당신이 우리 오빠를 배신했어, 그를 여기에 놔두고, 그가 저 안에 갇히게 된거야. 그리고 당신이 바로 R을 위해 일하고 있는 자였고!" 에메랄드가 고함쳤다. "당신은 내가 필요했던 거야 왜냐하면 내가 할 수 있는 무언가 때문이겠지!"

 

"만약 그녀가 너만 필요했던 거라면 대체 왜 우리 모두를 이곳에 불러들인거야?" 빌이 물었다.

 

레이크픽이 비웃었다. "영리한 소녀군." 그녀가 곰곰이 생각했다. "내가 너희들 모두를 데려온건 용의 미끼로 쓰기 위해서였다. 문이나 열어, 그렇지 않으면 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마, 반 디크." 메룰라가 저항하듯 말했다. "그 문을 열지 마! 그녀가 하게 두지 마!"

 

"잘못된 말을 하는군, 스나이드 양." 레이크픽이 조소하며, 메룰라를 밀쳐 무릎을 꿇게 했다. 그녀가 움직일 수 있게 되기도 전에 레이크픽이 이렇게 소리쳤다. "크루시오!"

 

메룰라는 그녀가 지금까지 한 번도 내 본 적이 없는, 억누를 수 없는 높은 비명을 질러댔다. "넌 내게 크루시아투스 저주에 대해 물어보았었지, 스나이드 양." 레이크픽이 이렇게 말했다.

 

"그만해요!" 에메랄드가 소리쳤고, 메룰라는 고통으로 찡그리며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크루시오!" 레이크픽이 다시 소리쳤다. 그것은 한번, 그리고 또 한번, 계속해서 이어졌고 에메랄드는 결국 그게 몇 번째인지도 잊어버렸다. "크루시오!"

 

그럴 때마다 매번 메룰라의 비명이 터져나왔고 에메랄드는 눈물을 흘리며 제발 그만하라고 애원했다. 메룰라는 그 와중에도 에메랄드에게 절대 문을 열지 말라고 소리쳤다. 빌과 벤은 그들이 아는 주문들을 레이크픽에게 날려댔다.

 

하지만 레이크픽은 그 고문을 마치 재미있는 쇼처럼 즐기고 있었고, 에메랄드는 레이크픽의 얼굴에 떠오른 피식거리는 미소와 웃음을 보면서 피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기분을 느끼며 주먹을 꽉 쥐었다.

 

레이크픽이 그녀가 아까 그 문을 열지 못하게 한 이유는 분명했다. 그녀 자신이 바로 그 금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였던 것이다. 눈물이 그녀의 눈에서 방울져 떨어져내렸고, 그녀는 무언가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제발, 제발 그만해요!" 에메랄드가 흐느끼며 애원했다. "제가 그걸 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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