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팬픽 번역

작은 저주 해결사-챕터 105

루시엔 아리아 2021. 2.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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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번역은 원작자의 정식 허가를 받고 한국어 번역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 창작물의 저작권은 원작자 Gifta97에게 있으며, 번역물에 대한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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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www.wattpad.com/937302482-obliviate-chapter-105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퀴디치 경기장 바닥의 잔디도 파릇파릇 돋아난 것이 눈에 띄었다. 이렇게 좋은 날씨인 것은 래번클로와 그리핀도르 팀 모두에게 정말 다행이었다.

 

선수들이 각자의 빗자루에 올라타 날아올랐고, 후치 부인의 신호와 함께 그들은 퀘이플을 다투게 되었다. 에메랄드에게는 불행히도, 래번클로의 몰이꾼 에리카 라트는 항상 그녀를 향해 블러저를 날렸다.

 

경기가 시작되고 25분 동안, 점수는 70대 60으로 이번에는 그리핀도르가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그들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찰리가 스니치를 잡는 것 뿐이었다.

 

퀴디치 관중석에는 붉은색과 파란색의 물결이 넘실거리며 서로의 기숙사를 향해 응원의 함성을 질러대고 있었다. 하지만 수색꾼의 입장에서 안드레와 찰리는 골든 스니치를 놓고 경쟁하는 중이었다.

 

그때 라트의 블러저가 최고 속도로 날아와 에메랄드를 강타했다. 그 때문에 그녀는 빗자루에서 떨어지게 되었지만, 누군가 재빨리 그녀를 향해 날아왔다.

 

때마침 다행히도 그 사람이 떨어지던 그녀를 공중에서 붙잡았고, 그러자 관중석에서 성난 함성이 쏟아졌다. 에메랄드는 바닥에 부딪힐 것을 예상하고 눈을 꽉 감았지만 아무런 고통이 느껴지지 않자 눈을 떠보았다.

 

대신에, 그녀는 누군가 두 손으로 자신의 손을 꽉 붙잡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녀는 바로 그 사람의 손에 매달려 있었다. 관중들이 숨을 들이켜는 소리에, 에메랄드는 아래를 내려다보았고 자신이 거의 40피트 상공 위에서 매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에메랄드가 숨을 쉬려고 노력하며 만약 자신이 여기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결국 병동으로 실려가게 될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올리자 붉은 머리카락에 망토에는 숫자 5가 쓰여 있는 사람이 보였다. 바로 찰리 위즐리였던 것이다.

 

"찰스." 그녀가 말했다.

 

"걱정마, 내가 널 잡았어." 그가 이렇게 말하고는, 그녀의 손을 끌어올리며 그녀를 붙잡아 자신의 빗자루 위로 올렸다. "내가 널 잡았어."

 

하지만 찰리가 그녀를 구하러 날아온 덕분에, 안드레가 스니치를 붙잡게 되었다. 결국 그 경기는 220대 60으로 래번클로가 승리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탤벗이 곧바로 에메랄드를 보러 왔다. "우리 팀이 지게 된 건 다 내 탓이야." 에메랄드가 이렇게 말하며, 가슴 위로 팔짱을 꼈다.

 

탤벗은 고개를 저었다. "넌 그렇게 높은 곳에서 떨어질 뻔 했어. 네가 병동에 가게 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다행스러운 일이야."

 

"나는 엄청나게 달달한 버터 맥주를 좀 마시고 싶었는데." 그녀가 징징거렸다. "하지만 물론 이젠 내가 그 지도를 통스에게 넘겼으니 예전처럼 손 쉽게 밖으로 몰래 빠져나갈 순 없겠지."

 

"이봐," 그가 이렇게 말했다. "지난번에 네가 나한테 데이트 한번 빚지고 있다고 말했던거 기억해?" 그가 물었다. "우리 그냥 스리 브룸스틱스로 날아가서 네가 원하는 음료를 마시는게 어때?"

 

에메랄드가 짓궂게 히죽거리며, "우우, 지금 이렇게 몰래 빠져나가자고 먼저 말을 꺼내는것 좀 보게." 그녀가 이렇게 말하며 그의 얼굴을 가리켰는데, 그는 담담한 표정을 지어보일 뿐이었다.

 

"그렇게 하고싶어 아니면 안 하고 싶어?"

 

"글쎄, 당연히 하고싶지."

 

"그 탑에서 만나. 연회 끝나고 바로?" 그가 이렇게 묻자, 그녀가 고개를 한번 끄덕였고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렸다.

 

"그래, 그럼 넌 이제 가봐. 난 아직 찰스랑 이야기를 좀 해야하거든." 에메랄드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이따 봐."

 

탤벗이 그녀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고는 날아가버렸다. 그때 찰리는 탈의실에서 망토를 거의 다 갈아입고 있었다. 에메랄드는 문 앞에 서서 얼굴을 찌푸린 채 인내심있게 그를 기다렸다.

 

"찰스, 미안해." 그녀가 촉촉한 눈동자로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하며 몸을 떨었다. "내가 좀더 빨리 그걸 피했어야 했는데."

 

찰리가 미소를 지으며, "아냐, 괜찮아." 그가 진심으로 이렇게 말했다.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괜찮아. 우린 한 팀이잖아, 잊었어? 넌 이걸 혼자서 하는 게 아니야."

 

에메랄드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시선을 돌렸다. "우리 잠시 얘기 좀 할래?" 그녀가 이렇게 말하자,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그때를 얘기하고 있는거 맞지?"

 

"난 그냥...미안해, 너한테 그걸 말해주지 않아서..."

 

"괜찮아." 찰리가 재빨리 그녀의 말허리를 잘랐는데, 마치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난 이해 했어."

 

"난 우리의 우정을 망치고 싶지 않아, 너와 그의 우정도 마찬가지로 망치고 싶지 않고. 너희 두 사람은..."

 

"괜찮아, 에미." 그가 미소를 지었다. "너희 둘은 똑같은 것 같아, 어젠 그가 나한테 똑같은 말을 했었거든."

 

"고..고마워." 그녀가 뒷목을 긁적이고는 고개를 들어올렸다. "나랑 같이 성까지 걸어갈래, 찰스?"

 

찰리가 그녀를 잠시 바라보았다. "너의 그 사람이 화내거나 뭐 그렇진 않을까?"

 

에메랄드가 킬킬거리더니, "아냐, 아냐." 확신하듯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방금 떠났어. 난 그에게 너랑 얘기좀 할 거라고 말해두었지, 그리고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오..." 찰리가 이렇게 말하고는, 시선을 바닥으로 떨구었다. "좋아 그럼, 가실까요?"

 

그와 함께 그들은 함께 걸어서 성으로 돌아왔고, 서로에게 어색하게 행동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에메랄드는 그에게 왜 자신이 얘기를 좀 하고 싶었는지 말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찰스," 에메랄드가 그를 부르며, 입술을 깨물자, 그가 '흠' 소리를 내고는 그녀를 향해 몸을 돌렸다. "내가 검은 호수에서 말했던 거 기억해?"

 

찰리는 멈칫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목숨이 위험한 모험을 떠나 용을 처치하려는 때가 온거야?" 그가 이렇게 물으며,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런 셈이지," 에메랄드가 인정했다. "난 사실, 네가 나와 함께 가는걸 바라지 않아. 하지만 내 생각엔 네가 원할것 같았고 그리고 이번엔 네가 도와줄 수도 있을 것 같거든."

 

"난 그곳에 꼭 갈거야, 에미." 찰리가 다급하게 말했다. "내가 지금 뭘 해야 하는지만 말해줘, 그리고 가능하면 말하는 거대한 거미는 더이상 아니길 바라."

 

에메랄드가 시선을 돌리며, 자신의 손가락을 만지작거렸다. "음, 어쩌면 더 심한 걸지도 몰라, 하지만 그것 보다는 훨씬 나을 수도 있어. 네가 이 상황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서 말야."

 

찰리가 눈을 가늘게 떴다. "그게 무슨 말이야?"

 

에메랄드가 그를 향해 몸을 돌리며 걸음을 멈추자 그도 똑같이 멈추었다. 그녀는 그를 조심스럽게 바라보며 말했다. "만약 그게 말야, 우리가 용을 보러 가는 거라면?"

 

그러자 찰리가 자신의 가방을 떨어뜨리며, 턱이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숨을 들이키며 눈도 깜빡이지 않았다. 그는 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당혹스러워했다.

 

"너...혹...혹시 진..진짜 말야?" 그가 말을 더듬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럴 가능성이 아주 크지, 응 맞아." 에메랄드가 대답했다. "하지만 우린 그걸 재미삼아 구경하러 가는게 아냐. 그건 다음 금고를 지키고 있을 거라구. 그러니까 우린 그걸 무찌르거나 최소한 그걸 지나가야 해. 너 그렇게 하고 싶..."

 

"너 지금 장난해?!" 찰리가 흥분하며 소리치고는, 그녀를 향해 환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우리 대체 언제 떠나는거야?"

 


그날 저녁 그녀는 신나게 서둘러 저녁 식사를 마치고는, 빠른 발걸음으로 탤벗을 만나러 천문탑으로 향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날아서 스리 브룸스틱스로 향했다.

 

그들이 그 술집 앞에 도착하자 그곳은 다른 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그들이 그렇게 늦은 시간에 그 술집에 와 본적이 없어서 지금까지 몰랐던 것일 수도 있었다.

 

탤벗이 그녀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며, 북적이는 술집 안에서 빈 테이블을 찾았다. 에메랄드는 그 즉시 로즈메르타 부인을 발견했고, 그녀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두 사람이 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자, 그들은 호그스미드의 밤의 유흥을 두 눈으로 보고 듣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음료 병들은 다시 채워지는 주문으로 채워지며 서빙되고 있었다.

 

그들은 바로 그곳에서 유일한 미성년자 학생들이었다. 그런 사실과 함께, 에메랄드는 로즈메르타 부인을 도와주며 이름만 들어본 온갖 다양한 음료들이 서빙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네가 그녀를 도와드릴때 항상 이렇게 붐볐었어?" 탤벗이 이렇게 묻자, 그녀가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음," 그녀가 말하며, 로즈메르타 부인을 훑어보았다. "넌 뭐 마시고 싶어?"

 

"버터 맥주." 탤벗이 차분하게 대답했다.

 

에메랄드는 로즈메르타 부인에게 손을 흔들어 그들에게 와 달라고 불렀고, 그녀는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안녕 얘들아, 너희 둘을 이렇게 금방 다시 보게될 줄은 몰랐는데. 두 사람에게 뭘 갖다 줄까?"

 

"레귤러 사이즈 버터맥주 하나랑요, 엄청 달달한 버터맥주 하나 부탁드릴게요." 에메랄드가 환한 얼굴로 그녀에게 말했다.

 

"오, 안타깝게도 엄청 달달한 버터맥주는 방금 애버포스에게 마지막 남은 물량을 다 팔았지 뭐니." 로즈메르타가 그들 건너편의 한 남자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에메랄드는 얼굴을 찌푸리고는, 다시 그녀를 향해 고개를 들어올렸다. "체리 시럽 소다는요?" 그녀가 묻는 듯이 말하자, 로즈메르타 부인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주문을 받아 적었다.

 

"곧 갖다 줄..."

 

"로즈메르타, 우리 음료는 어딨어?" 한 술 취한 남자가 저 멀리서 이렇게 소리치며, 붉게 취한 얼굴로 키득거렸다. "맞아 그리고 술상 한 차례 더 부탁해요."

 

로즈메르타 부인이 씩씩거리며, "저 남자들의 주문은 절대 끝나지 않는단다." 그녀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녀가 얼마나 바쁜지 알 수 있는 광경이었다. 그때 에메랄드의 머릿속에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로즈메르타 부인," 에메랄드가 불렀다. "지금 그렇게 바쁘시면요, 제가 저희 것을 직접 가져간다면 도움이 좀 되실까요?"

 

로즈메르타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그렇게 해줄래, 얘들아?" 그녀가 이렇게 묻자, 에메랄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가서 너희 것을 가져가렴. 내가 소다를 어디에 두었는지 아직 기억하고 있지?"

 

"네, 물론이죠." 에메랄드가 쾌활하게 답했다.

 

"훌륭해." 로즈메르타가 소리쳤다. "그럼 너에게 맡기마." 그녀가 이렇게 덧붙이고는 몸을 돌려 두 사람을 떠나갔다.

 

탤벗이 한숨을 내쉬고는, "너 정말로 잘 가져올 수 있어?" 그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묻자 에메랄드는 미소를 지었다.

 

"응, 걱정 마." 에메랄드가 이렇게 대답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기서 잠깐 기다려. 내가 우리 음료를 가져올게."

 

탤벗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스리 브룸스틱스 뒷편으로 향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에메랄드는 모든 재료들과 음료들이 진열되어 있는 창고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맥주 통들이 있었고, 파이어위스키 병들도 있었고, 술도 있었고, 에일과 꿀술도 있었다. 에메랄드는 재빨리 유리 잔을 가져와 탤벗의 버터 맥주를 따랐다.

 

그리고 그녀는 더 작은 유리잔을 가져와 자신의 체리 시럽을 잔에 따랐다. 그리고는 이제 소다를 가져와야 할 차례가 되었는데, 그곳에서 에메랄드는 두 개의 병을 마주했다.

 

두 병 다 투명했고, 그것의 겉면의 브랜드와 상표는 떼어져 있었다. 그녀는 손을 들어 왼쪽 병을 향해 뻗었다가, 머뭇거리며 오른쪽 병을 집어들었다.

 

그녀는 뚜껑을 열고는 그것을 자신의 음료에 부었다. 곧 그녀는 음료들을 가지고 테이블로 돌아왔다.

 

"이건 네거야." 그녀가 이렇게 말하고는 버터 맥주를 그의 앞으로 밀어 주었다. "그리고 이게 내꺼고."

 

"이건 내가 상상했던 우리의 첫 데이트는 아닌 것 같아." 탤벗이 이렇게 말했고, 한편 에메랄드는 자신의 음료를 한 모금 마셨다.

 

그녀는 그 달콤한 시럽을 맛보았을 때 코를 찡그렸다. 하지만 불타는 듯한 목넘김이 어딘가 상쾌하기도 했다. 그녀는 그것을 잠시 바라보았다.

 

"우와." 그녀가 곰곰이 생각하고는, 다시 그를 바라보았다. "그러면 넌 어떤걸 상상했는데? 혹시 잊어버렸을까봐 말해주는 건데, 이건 네 아이디어야, 윙거." 그녀가 킬킬거렸다.

 

"나도 모르겠어. 네가 좋아하기만 하면 됐지 뭐."

 

"난 좋아." 그녀가 신나하며 이렇게 말하고는, 그 음료를 단숨에 비워버렸다. 그녀가 그것을 다시 바라보았는데, 그 불타는 듯한 맛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거 맛이 정말 이상한데, 하지만 난 이거 좋은 것 같아."

 

탤벗은 여전히 자신의 음료를 반 밖에 마시지 않았지만, 에메랄드는 벌써 두 번째 잔을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곧 그녀는 마치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얼굴이 더욱 새빨갛게 변했다.

 

에메랄드는 자신의 잔에 꽂혀 있는 작은 우산을 가지고 놀며, "난 우리 아빠가 내게 약속해주셨던 클린스윕 7을 가질 수 없게 됐어." 그녀가 희미하게 말하고는, 멈칫했다.

 

"내년에 다시 도전하면 되잖아." 그가 대답하자, 그녀는 코를 찡그렸다. "너 괜찮아?" 탤벗이 물었다.

 

"버디," 그녀가 부르며, 자신의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나 토할 것 같아."

 

그가 혼란스러워하고 있을 때 로즈메르타 부인이 에메랄드를 향해 다급하게 달려왔다. "멀린이시여!" 그녀가 소리쳤다. "얘가 대체 얼마나 많이 마신거니?"

 

"두 잔이요?" 탤벗이 묻는 듯이 대답했다.

 

"얘를 성으로 다시 데려가야 될 것 같구나."

 

"얘가 뭘 마신거죠?"

 

"얘는 소다 대신 진(gin, 독한 술의 일종)을 마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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