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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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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라구?" 벤이 숨을 헐떡이며 물었다. 그의 파란 눈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크게 뜨였고, 공포로 가득차 있었다. 에메랄드는 그를 죽일듯이 노려보며, 위협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그녀를 위해 일한거지. 벤 코퍼. 스네이프랑 내가 대화를 할 때 넌 그 곳에 있었잖아. 그녀가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었겠어. 만약 네가 아니었다면 말야!"
"에메랄드!" 로완이 경고하며 에메랄드를 잡아당기려고 노력했다. "그건 심각한 고발이야."
"그리고 난 심각하게 이 새X한테 저주를 걸어버리려고. 만약 그가 중간에서 우리를 밀고 했다면 말야!" 에메랄드가 이렇게 쏘아붙이며, 자신의 지팡이를 더욱 그에게 세게 짓눌렀다.
찰리와 로완은 뒤로 물러났다. 그들은 그녀가 저렇게 화가난 모습은 본 적이 없었는데, 레이크픽과 에메랄드가 무슨 이야기를 했던지 간에, 그것은 그녀를 산 채로 불태운 것처럼 보였다.
"그녀를 위해 일했는지 말해."
벤의 얼굴에서 그 즉시 혈색이 사라지며, "나는 그런 일은 하지 않았어, 나는 그녀를 위해 일하지 않았다구. 난 네가 스네이프랑 무슨 말을 했는지 듣지도 못했어." 그가 이렇게 말하며 두려움으로 몸을 떨었다. "왜 나인데?" 그가 코를 훌쩍이며 말했다.
그의 앞에 서 있는 에메랄드는, 평소의 발랄한 에메랄드가 아니었다. 그녀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단호하고 대담한 저주 해결사의 모습이었다.
"맹세해." 에메랄드가 위협적인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왜냐하면 난 네가 불어버리게 하기 위해서라면 베리타세룸을 슬쩍 해올 수도 있으니까."
벤이 미친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제는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하자 로완은 에메랄드를 잡아당기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 충분해." 로완이 경고했다.
에메랄드가 씩씩거리며 분노를 터뜨리자, 벤은 두려움에 벌벌 떨며 무서워서 주저앉고 말았다. 찰리는 즉시 벤에게 가까이 다가가 앉아서 그를 안정시키려고 노력했다.
"레이크픽이랑은 무슨 일이 있던거야?" 로완이 물었다.
에메랄드는 크게 한숨을 내쉬며, "난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어." 그녀가 중얼거리며 자신의 지팡이를 살짝 튕기고는, "머플리아토." 주문을 외웠다.
그녀가 친구들을 향해 몸을 돌리고는, "내가 빗자루를 되찾았을때 말야. 스네이프가 나한테 무언가 물어봤었어, 그리고 스네이프와 나는 레이크픽이 무언가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것에 대해 서로 동의에 이르게 되었어."
로완이 그녀의 표정을 주의깊게 관찰하였는데, 그녀의 팔찌는 그녀가 느끼는 죄책감 때문에 천천히 노란색으로 변해갔다. "그녀가 나를 도발했어, 그것과 관련해서 말야.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에게 말해주는 누군가가 있다고 말했지." 에메랄드가 극도로 흥분하며 말했다.
"그리고 넌 그게 벤이라고 생각한거고?" 로완이 눈썹을 들어올리며 이렇게 말하고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쟤를 좀 봐, 엠!"
로완이 창백한 얼굴로 덜덜 떨고 있는 벤을 가리키자, 에메랄드는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얼굴을 찌푸렸다. 벤은 그런 일을 하기엔 너무 심약했다.
"미...미안해, 벤." 에메랄드가 이렇게 말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난 절망적이었어. 기겁했었지, 내가 정말 미안해. 너한테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었는데..."
벤은 미친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괘...괜찮아, 엠." 그가 잠시 멈칫하더니, "그냥...다시는 그렇게 하지 말아줘. 너...넌 그 거미들보다 훨씬 무섭거든." 이렇게 말했다.
그 네 명의 그리핀도르 아이들은 폭풍처럼 거칠었던 그 순간을 뒤로하고 잠시 숨을 돌렸다. 그날은 아무리 그래도 거대한 거미와 함께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미친 하루라고 할 수 있었다.
점심 시간동안, 에메랄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바나비, 통스 그리고 페니에게도 이야기해주었다. 그녀는 레이크픽이 자신에게 뭐라고 말했었는지, 혹은 스네이프가 자신에게 무엇을 이야기 해주었는지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에 에메랄드는 머플리아토 주문을 걸어놓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레이크뷩은 정말 의심스러운걸," 페니가 이야기하기 시작하며, 자신의 머리를 손바닥 위에 뉘었다. "심지어 스네이프조차도 그녀를 믿지 않잖아. 왜 덤블도어는 그녀를 신뢰하는건지 궁금하네."
"누가 그녀에게 말해준거야." 로완이 강조하며, "에메랄드와 스네이프는 마법약 교실에서 이야기하고 있었어. 그리고 벤은 자신이 벌여놓은 난장판을 치우느라 주의를 기울일 새도 없었고."
"내 생각엔 우리가 떠나고 난 뒤에 메룰라가 남아있는 걸 본 것도 같아." 바나비가 이렇게 말하며, 뒷통수를 긁적였다.
"그녀는 레이크픽의 애완동물이나 다름없잖아, 그러니 그것도 일리가 있네." 로완이 이렇게 말했다. "잘했어, 바."
에메랄드가 테이블 위에 머리를 기대자, 페니가 그녀의 까만 머리카락을 땋기 시작했다. "으윽. 이젠 벤한테 너무 미안한 기분이야." 에메랄드가 이렇게 말했다. "내가 그렇게 그냥 생각없이 결론으로 뛰어넘어버린 거잖아."
"엠, 나 여기 있거든. 넌 마치 내가 여기 없는 것처럼 말하고 있네." 벤이 부드럽게 말했다. "내가 말했잖아 괜찮다고..."
"레이크뷩이라는 별명 좋은것 같아." 통스가 킬킬거리며 말했다. "넌 어떻게 그런 별명을 생각해낸거야, 에미?" 그녀가 이렇게 묻자 에메랄드는 어깨를 살짝 으쓱여 보였다.
"하지만 그 켄타우로스가 말하길, 숲의 금고를 지키고 있는 게 있다며? 그게 무엇일거라고 생각해?" 로완이 곰곰이 생각하며, 턱을 긁적이며 물었다.
"아마 위험한 생물이겠지," 벤이 중얼거리고는 자신의 호박 주스를 마셨다. "내 말은, 금지된 숲이니까 말야."
"모르지," 찰리가 대답하며, "그는 해그리드를 데려오라고 했어, 그리고 지난 주 동안 난 그의 오두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지 못했거든. 어쩌면 그는 어딘가에 가 있는 걸지도 몰라."
"그 말은 이 일은 해그리드가 돌아올 때까지 미뤄야 된다는 의미네." 바나비가 이렇게 말하며, 대화를 결론짓자, 나머지 아이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통스가 낄낄거리고는, "오 얘들아, 왜 이렇게 다운되어있어?" 라고 물으며 다른 여섯 명을 바라보았다. "내 말은 우린 이번 주말에 호그스미드에 가잖아, 안 그래?"
"그렇지." 로완이 고개를 끄덕이며, "우린 평소대로 가는건가? 우리 네명이서?" 그녀가 이렇게 물으며 통스, 페니 그리고 절망에 빠진 에메랄드를 눈짓했다.
"물론이지." 에메랄드가 말했다.
"나도 좋아." 통스도 이렇게 말했다.
페니와 바나비 두 사람은 서로를 힐끗 바라보고는, 시선을 돌리며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사실은," 바나비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날 마법약 양을 너희한테서 빼앗아 가야할 것 같아."
"이거 봤지, 통스." 에메랄드가 이렇게 말하며, 통스를 팔꿈치로 쿡 찔렀다. "이게 바로 내가 말했던 거야, 얜 이 녀석을 위해 우리를 떠날 거라니까." 통스와 에메랄드가 낄낄거렸다.
"그렇다면 너도 네 데이트 상대를 구하면 되겠네, 여동생아." 바나비가 이렇게 조롱하자, 에메랄드가 히죽거리며 웃었다.
"오, 나를 시험하지 마! 난 네 소녀를 금방 빼앗아 올 수 있으니까!" 에메랄드가 우쭐거리며 이렇게 소리쳤다. "그치, 펜?"
페니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난 누구도 떠나는게 아니야, 이건 그냥 호그스미드에 가는거고 우린 그곳에서 서로를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그리핀도르 아이들은 후플푸프와 함께 듣는 약초학 수업이 있었다. 그들은 온실로 향했다.
찰리는 에메랄드 옆에서 그녀의 보폭에 맞춰 걸으며, "이봐, 이제 기분이 괜찮아진거야?" 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왜냐하면, 아까 안뜰에서 네가 마치 폭발할 것 같아보였거든."
에메랄드가 온실의 문을 밀어 열며, "난 괜찮아. 이것도 완전히 초록색인걸." 이라며 자신의 팔찌를 눈짓해보였다. "그래도, 고마워."
스프라우트 교수는 그들에게 오그라든 무화과를 가르쳤는데, 그것은 에티오피아에서 온 보라색 무화과였다. 페니는 대부분 그래왔듯이 에메랄드와 함께 짝을 지었다.
그녀가 장갑을 끼면서, "그래서," 페니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찰스가 뭐라고 말했는지 알려줄거야?" 페니가 놀리듯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무슨 말을 하는거야?" 에메랄드가 콧방귀를 뀌며, 재빨리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페니는 그녀에게 히죽거리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어서, 엠. 그가 널 정말 걱정하는 것처럼 보였는걸," 페니가 이렇게 말하며, "아마도 그때 그 키스 후에 그가 바뀐걸까?" 라고 덧붙이며 눈썹을 들어올렸다.
"난 네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어."
"누구는 용 미니어처를 받았잖아, 그리고 우리들 중 몇몇은 똥 폭탄을 받았지." 페니가 이렇게 꼬집으며, 미소를 띤 채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리고 새로운 신상 마법약 키트도 있지," 에메랄드가 정정하며, "글쎄, 펜. 만약 네가 더 나은 용을 원한다면 나한테 말만 해...그래도 내 덕분에 바나비는 변신술을 잘 하니까." 라고 했다.
페니가 멈칫하더니 그녀를 향해 몸을 돌리고는, "뭐...뭐라구?" 혼란스러워하며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너 어떻게 알았어?" 라고 물었다.
"오르치데우스 마법," 에메랄드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가 나한테 그 마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거든, 그래서 어떤 운 좋은 숙녀분이 꽃다발을 받겠구나 추측했지." 라며 페니를 팔꿈치로 쿡 찔렀다.
그와 동시에 에메랄드와 페니 두 사람은 킬킬거리며 자신들의 오그라든 무화과 나무 화분에 비료를 넣었다. 수업이 끝나자 에메랄드는 친구들보다 늦게 마지막으로 온실에서 걸어 나왔다. 찰리가 온실 문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에메랄드가 그에게 작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네가 기다리고 있는지 몰랐네. 다른 아이들은 어딨어?"
"다른 아이들은 다 갔어, 난 어..."
"오, 그러면 우리도 얼른 따라잡아야겠다." 에메랄드가 밝게 말하고는 발걸음 속도를 높이며 복도로 향했다. 찰리가 절망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에메랄드, 잠깐." 찰리가 그녀를 부르며 달려와 그녀의 보폭 속도에 맞추자, 에메랄드는 속도를 줄이고는 그를 어깨 너머로 바라보았다.
"어서, 찰스. 다른 애들이 기다리겠어."
"아니, 안 기다릴거야." 그가 단호하게 말하자, 에메랄드는 멈춰서서 혼란스러워하며 그를 향해 몸을 돌렸다. "내가 걔네한테 먼저 가라고 했어, 그래서야."
에메랄드가 빠르게 눈을 깜빡거리고는 고개를 흔들었다. "왜?" 그녀가 그에게 묻자, 찰리는 시선을 옆으로 돌리고는 낮게 중얼거렸다.
"난 어...난 네게 좀 묻고 싶은게 있거든." 찰리가 이렇게 말하며, 그녀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에메랄드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게 물어보라고 허락하자, 찰리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는 이렇게 말했다.
"나랑 호그스미드에 같이 갈래?"
끄아아아!! 찰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루시엔 아리아입니다^^
항상 재밌게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제가 시간을 쪼개어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해왔습니당!
그거슨 바로..!!
다음편 번역!!!!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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