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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89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 외전 2: 품 안의 자식 (시즌1 외전 완결)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아리아 부부는 4학년을 마치고 돌아오는 딸을 마중하러 가기 위해 오후에 느긋하게 집을 나서 르웨나 약국 사무실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킹스 크로스 역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이동하기에 편했기 때문이었다. 오랜만에 항해 스케줄이 맞아 떨어져서 집에 돌아온 에시르는 오랜만에 만난 사랑하는 아내와 열렬히 회포를 풀었고, 행복한 얼굴로 아내 르웬과 팔짱을 끼고 킹스 크로스 역까지 걸어가며 담소를 나누었다. "벌써 우리 루시가 4학년을 마치고 돌아오다니, 시간 정말 빠르다, 그치?" 르웬이 미..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 외전 1: 아리아 부부의 첫 만남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에시르 아리아는 벨라 혼혈 가문인 아리아 가문의 외아들이었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마법사와 벨라 혼혈의 유전적 특징과 더불어 그의 어머니 역시 벨라였기 때문에 그에겐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남들과는 조금 다른 능력들이 있었다. 첫 번째 능력은 바로, 빼어난 외모였다. 외모를 왜 '능력'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누구나 에시르를 한번 본다면 그 말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았다. 왜냐하면, 그는 사람들을 홀려버릴 수 있을 정도의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치 도자기 인형같은 뽀..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76: 종강 (2) (시즌 1 본편 완결)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방으로 돌아온 루시엔은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탤벗을 기다렸다. 약속한 시간이 되자, 탤벗 독수리가 그녀의 방으로 날아들었고, 곧바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많이 기다렸어?" 그가 다가오며 손을 붙잡아오자, 루시엔이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아니, 나도 벤이랑 호그스미드에 갔다가 방금 막 돌아왔어." 루시엔이 밝은 얼굴로 이렇게 말하자, 탤벗은 잠시 '벤'이라는 이름에 눈썹을 꿈틀거렸지만, 그는 그녀의 앞에서 이런 사소한 걸로 질투심을 여과없이 드러낼 정도로 바보는 아니었다. 대신 그는 붙잡은 그녀의 손..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75: 종강 (1)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연못가에서의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두 사람은 내일 있을 마법 시험 대비를 위해 곧바로 애니마구스로 변신하여 루시엔의 방으로 되돌아왔다. 공부에는 진심인 이 래번클로 커플은 공부하는 동안에는 다른데 한눈 팔지 않고 서로 도와주면서 정말 열심히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늦은 시간이 되자, 결국 탤벗보다 체력이 부족한 루시엔이 먼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그는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마법 교과서와 필기 노트를 슬며시 빼냈다. 그 뒤, 조심스..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74: 열다섯 번째 생일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바디아와의 만남이 일단락 된 이후, 루시엔은 마음 속 한 구석에서 자신이 오해하고 있던 것을 깨끗하게 지워버렸다. 그리고 차츰 주변 친구들에게 사귀는 사실을 직접 알리는 것을 마무리하자, 루시엔과 탤벗은 이제 친한 친구들이 자신들이 커플인 것을 알고 있으니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직접 알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여전히 공개적인 장소에서는 애정 표현을 자제하긴 했다. 하지만, 소문이 악마의 화염처럼 퍼지는 호그와트에서 이제 그들이 사귀는 것을 모르는 학생들은 거의 없게 되었다. 이것에는 페니의 입김이 ..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73: 면담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다음 날 아침, 비온 뒤 청명한 하늘처럼 개운한 컨디션으로 일어난 루시엔은 자신의 침대 맡에 불편하게 엎드려 잠이 든 탤벗을 발견했다. 그는 밤새 그녀를 간호하다가 잠이 들었는지, 손에는 아직 물기가 조금 남아있는 수건을 쥐고 있었는데, 루시엔은 그 모습을 보며 살짝 코끝이 찡한 감동을 받았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고 시간을 확인해보니, 아직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까진 한 시간 정도의 여유가 남아 있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를 깨우지 않으려 노력하며 침대에서 내려왔고, 담요를 가져와 그의 몸 위에 살짝 잘 ..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72: 공공연한 비밀 (2)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거의 어울리지 않고 홀로 다니는 그 외톨이 탤벗 윙거가, 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호그와트에서 그 유명한 저주 해결사와 예술가, 두 여학생들의 마음을 얻었단 말인가? 게다가 두 여학생 모두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매번 파트너를 데려오는 행사 때마다 다른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비록 바나비에 의해 많이 드러나진 않고 있었지만) 루시엔과는 정식으로 사귀기로 했으니, 듣는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놀라울 수밖에 없는 소식이었다. "대체 외톨이 윙거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던 ..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71: 공공연한 비밀 (1)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다음 날, 루시엔은 일어나 평소처럼 씻고 수업을 들으러 갈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넥타이 뒷면 한 귀퉁이에 '탤벗 윙거'라고 쓰여진 넥타이를 매면서 그녀는 흐뭇한 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다. 책가방 안에 교과서와 깃펜, 잉크, 공책 따위를 챙겨 들고 방 밖으로 나가, 여느 때처럼 옆 방인 로완의 방문을 두드리며 경쾌한 목소리로 외쳤다. "로완! 아침 먹으러 가자!" "응! 잠깐만!" 곧, 책이 가득 든 터질 것 같은 책가방을 들고 나오며 로완이 인사했다. "좋은 아침이야, 루시! 어제 뭐 ..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70: 고백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소풍인데 아무것도 안 챙겨가도 될까?" "뭐 챙겨가고 싶은 거라도 있어?" "음... 아니, 생각해보니 없네. 필요한게 있으면 마법으로 만들면 되지." "그럼 지금 당장 출발하자." 그는 생긋 미소를 짓더니 곧바로 독수리 애니마구스로 변신하였고, 루시엔도 뒤따라 독수리 애니마구스로 변신하여 함께 날아갔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지난 탤벗의 생일날,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었던 검은 호수 한복판에 있는 외딴 작은 섬이었다. 그곳은 호그와트 성이 한 눈에 보이고, 검은 호수에 비치는 호그와트의 모습도 절경인 곳이었는데..

루시엔 아리아 이야기-시즌 1-69: 질투

본 창작물은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원 저작물을 변형 및 각색하여 작성한 2차적 저작물로, 본 창작물의 저작권은 루시엔 아리아(본인)에게 있으며, 무단 도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대연회장에 들어온 루시엔은 래번클로 테이블에서 로완과 빌이 서로의 세계에 빠져 키득거리며 식사를 함께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눈치있는 친구로서 절친의 연애를 위해 조용히 혼자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로 마음먹었고, 래번클로 테이블의 다른 곳에 앉아서 조용히 샌드위치를 주문하고는 빠르게 식사하기 시작했다. '빨리 먹고 히포그리프 문제를 해결하러 가야지...' 그러던 중, 바디아가 심각한 얼굴로 그녀가 앉아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루시엔, 여기 자리 비어있니?" "응, 앉아도 돼. 그런데, 무슨 일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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